19 Jan
19Jan

2023년 1월 19일

2023년 첫 회의를 가진 금융통화위원회(Junta Monetaria)가 또 다시 기준금리를 0.50% 인상하기로 결정하며 과테말라의 기준금리가 4.25%로 인상되었다.

José Alfredo Blanco Valdés 중앙은행 부총재 겸 금융통화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초 1.75%였던 기준금리는 5번의 인상을 통해 지난해 11월 말 3.75%까지 인상된 바 있으며 올 해 또 다시 0.50% 인상되며 4.25%를 기록했다.

과테말라의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해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14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 9.24%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도 지난해 기준금리를 5차례 인상하며 4.25~4.50%까지 올랐다.

과테말라 금융당국은 기준금리의 잇따른 인상을 통해 대출수요를 감소시키고 물가 안정에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고 있다.

Blanco 부총재는 과테말라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국제원유가격이며, 이번 금리인상 조치에도 1월과 2월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3월부터는 인플레이션율이 감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위한 금융통화위원회의 모임은 2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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