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5일
최근 정부 내 일부 건물에서 발생한 폭탄 위협 사건이 발생하며 내무부가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프란시스코 히메네스 내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 검찰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여러 조사 방향을 설정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조사의 중요성 때문에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할 수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폭탄 위협은 8월 14일 루즈벨트 병원에서 발생했다.
당시 병원의 내부에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익명의 전화로 인해 병원 내 직원과 환자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정부 당국은 구조대와 경찰과 협력해 즉각 대응에 나섰으나 현장 조사 결과 폭탄은 발견되지 않아 허위 위협으로 결론 지었다.
두 번째 폭탄 위협 사건은 8월 29일 국립문화궁전에서 발생했다.
당시에도 익명의 폭발위협이 있었고, 이에 따라 폭발물 처리반이 즉각 출동했으며 대통령실 경호실(SAAS)은 건물의 출입문을 폐쇄하고, 일부 직원에게는 사무실에 머무르도록 지시했다.
대통령 경호실과 폭발물 처리반은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해당 위협 또한 허위로 판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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