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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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7일(화)

프란시스코 히메네스 내무부 장관이 소셜 미디어에서 특정 인물들을 불법적으로 추적하고 공개하는 '감시 조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히메네스 장관은 1월 7일 화요일 과테말라시 소나 1의 Ministerio Público(검찰) 본부 메트로폴리탄 지부에 해당 사건을 신고했다.

장관은 지난해 12월 23일, 과테말라시 소나 10의 한 쇼핑몰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사진이 촬영되었으며, 이후 해당 사진이 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Yes Master' 계정을 통해 유포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단순히 사진이 유포된 것 이상으로, 제가 자주 가지 않는 장소에서도 사진이 찍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사진 속 공개된 아이스크림 카트는 저를 의도적으로 추적했음을 나타낸다"고 주장하고 "불법적인 감시와 추적 조직이 존재한다는 강한 의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히메네스 장관은 이러한 활동이 단순히 사진 촬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획적인 정보 수집과 유포의 과정을 포함한 불법적인 감시 행위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행위는 개인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조직적인 배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히메네스 장관은 "이 사건이 단순히 사진 촬영에 그치기를 바라지만, 위험한 범죄 조직에 정보가 전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행위가 장관 자신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Yes Master' 계정은 이전에도 MP(검찰) 사무총장 앙헬 피네다와 연관된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해당 계정과 관련된 조사 상황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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