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탈옥 사건 후 새 교정국장 임명

내무부는 새 교정국장에 Joaquín Rodrigo Flores Guzmán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수감되었던 죄수가 교도관의 묵인 하에 유유히 걸어 Mariscal Zavala 군 교도소를 탈옥한 이후 Luis Rodolfo Escobar 당시 교정국장은 해임되었다.

Pablo Castillo 보건부 대변인은 새 교정국장에 임명된 Joaquín Rodrigo Flores Guzmán에 대해 '새로운 교도소 보안 계획을 갖고 있는 인물로, 내무부 장관의 지휘에 따라 교도소내 보안절차와 수색시스템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발표했다.

지난 11월 11일, 일명 'patojo'라고 불리는 죄수 Christhian Renato Rodríguez Gallardo가 교도소 정문을 걸어서 탈옥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공개된 영상에는 정문을 지키던 간수들이 '행복한 탈옥 되세요"라는 인사말을 건네는 장면까지 담겨 있어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 교정국장이었던 Luis Rodolfo Escobar 교정국장은 해임되었으며, 탈옥에 연루된 교도관 9명이 구속되었다.

군 교도소를 탈출했던 Christhian Renato Rodríguez Gallardo는 탈옥 후 한 달여 만에 체포되었으며, 체포당시 베네수엘라 여권을 소지한 채 성형수술을 한 듯 얼굴을 붕대로 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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