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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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7일

친척을 가장해 도움을 요청한 후 돈을 송금받는 보이스 피싱 사기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27일 경찰은 휴대폰과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7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이들은 Guatemala, Sacatepéquez, Jalapa, Alta Verapaz, Escuintla 및 Totonicapán 등에서 피해자의 '가족'으로 행세하며 돈을 갈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 피싱 사기범들은 미국, 볼리비아, 페루 및 멕시코 등에서 거주하는 친척이나 친구인 것처럼 전화를 건 후 돈을 요구하거나 배송비만 내주면 고가의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등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돈을 송금받은 후 잠적하는 수법을 사용해 왔다.

한국에서도 노인이나 젊은층을 대상으로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로 위장한 후 휴대폰이 고장나 전화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대고 신분증을 요구하거나 현금화가 쉬운 문화상품권이나 현금을 요구해 송금받은 후 사라지는 보이스 피싱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다.

보이스 피싱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의심되는 전화를 끊은 후 전화를 걸어 온 지인이나 가족의 신변상태를 확인하고 신분증이나 신용카드를 요구하거나 결제나 이체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상대방의 신원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10계명!>

  1. 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며 자금이체를 요구하면 일단 보이스피싱 의심하세요 
  2. 전화·문자로 대출 권유 받는 경우 무대응 또는 금융회사 여부를 확인하세요 
  3. 대출 처리비용 등을 이유로 선입금 요구시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세요 
  4. 고금리 대출 먼저 받아 상환하면 신용등급이 올라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은 보이스피싱입니다 
  5. 납치·협박 전화를 받는 경우 자녀 안전부터 확인하세요 
  6. 채용을 이유로 계좌 비밀번호 등 요구시 보이스피싱입니다 
  7. 가족 등 사칭 금전 요구시 먼저 본인인지 확인하세요 
  8. 출처 불명 파일·이메일·문자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세요 
  9. 금감원 팝업창 뜨고 금융거래정보 입력 요구시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10. 보이스피싱 피해발생시 즉시 신고 후 피해금 환급 신청으로 추가 피해를 방지하세요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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