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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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5일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과 라파엘 쿠쿠리체 FECI 검사장 및 오레야나 판사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위 4일 째를 맞은 10월 5일에는 시위장소가 전국 49개 지점으로 확대되었으며, 이 중 19곳을 제외한 30곳이 저녁 9시를 넘긴 시간에도 시위를 이어갔다.

과테말라 시에서는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 의료진들도 검찰총장의 사임을 요구하며 시위에 합류하고 시위대와 일반 시민들에게 의료지원을 시작했다.

시위에 참여한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 의료진은 "시위로 인해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 한다는 정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시위를 이끌고 있는 또또니까빤의 los 48 Cantones 대표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의료진 대표료 시위에 참여한 Napoleón Méndez는 "우리는 여러분(시위대)의 용기에 감탄하며 여러분을 따라 이곳에서 함께 팔장을 끼고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가져온 장미 한 송이를 los 48 Cantones 대표 중 한 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의 부실한 행정으로 스푸트니크 백신 사기에 따른 손실 금액만 3억 5천만 달러에 달한다. 정부는 국민의 건강을 돌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또 수도권 대학의 학생들도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5일 부터는 산 까를로스 대학의 교수와 행정직 직원들도 검찰총장 사임 시위에 동참했다.

5일 오후 5시 소나 11의  Centro Universitario Metropolitano (CUM) 앞에 모인 교수와 직원 및 학생들은 "부패에 지친 우리는 국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 우리의 투표를 존중받기 원한다. 국민은 이미 투표로 우리의 지도자를 선택했다"며 검찰의 행태를 비난했다.

이 밖에도 ISTMO의 교수와 학생들도 시위에 동참했으며 Rafael Landívar University(URL) 학교 측은  시위동참의 의미로 10월 5일 정오부터 모든 수업을 중단한 후 9일에 다시 재개한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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