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일자리가 사리지고 먹을 것이 부족하다며 Villa Nueva 코로나 전담병원 인근 마을 주민들이 병원 입구를 막고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나선 주민들은 돌과 막대기를 들고 지나가는 차량을 막은 채 도움을 요청했다.
시위에 참여한 주민 Miriam Quiñónez는 "(코로나로)일자리가 사라지고 집에 아이들이 먹을 음식도 없어 시위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힌 그녀는 정부가 제공한다는 식료품 상자나 보조금을 받지 못했다며 대통령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위 참여자인 Cindy López는 "전염병이 퍼진 후 두 달이 지났지만 (Villa Nueva)시장이 준 부족한 식료품 외에는 다른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다. 병원 근처에 산다는 사실이 더 영향을 받는 것 같다. 다른 곳에는 손 소독제를 비롯해 많은 물품이 지원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지원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Villa Nueva 병원은 경찰들에 의해 둘러쌓여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