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3일(일)
Suchitepéquez주 Patulul의 시 교통 경찰(PMT) 경찰관이 차량 보조석 승객으로부터 뇌물을 받는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되어 온라인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영상 속 경찰관은 정원보다 많이 탄 승용차 앞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상황을 모르는 척하는 모습이 담겼다.
차량 보조석에 앉은 한 여성은 아이를 안은 상태로 가방에서 두 장의 지폐를 꺼내 경찰관에게 건넸고, 경찰관은 신분증을 반환한 후 돈을 자신의 오른쪽 주머니에 넣었으며 운전자는 경찰관과 몇 마디를 나눈 뒤 차량을 출발시켰다.
이 영상으로 인해 PMT의 부정부패 문제를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Patulul 지방 정부는 사건 발생 몇 시간 후 공식 성명을 통해 영상을 확인했다며 "차량이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 관련 증거를 바탕으로 해당 경찰관 윌버 오스왈도 가르시아 살가도(Wilber Oswaldo García Salgado)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방 정부는 "시 공무원이 주민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며 단호한 입장을 강조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