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Jun
08Jun

8일 치말떼낭고 병원 착공식에 참석한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인도 변이바이러스의 과테말라 유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대통령은 "과테말라의 코로나 확산세가 크게 우려되는 수준으로,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는 인도 발생 변이바이러스의 유입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인도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 감염병 사태가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나와 우리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감염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면 곧바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코로나를 물리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보건능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이 손쉽게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언급한 인도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해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결론이 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검사수 대비 확진비율이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해 감염병 확산의 최고조 시기였던 7월과 8월의 확진비율 40%에 비해서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확진비율을 보이고 있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백신구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전세계적인 백신 부족현상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노령층의 백신접종 기피 현상으로 50세 이상도 곧 백신접종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50만 회분의 백신이 도착하면 접종 속도가 빨라질 수 있도록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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