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2일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정부가 끝나고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정부가 출범한 당일 1월 14일 밤 부터 15일 새벽 사이 소나 7의 노동부 사무실에서 컴퓨터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노동부의 María Victoria Peneleu 차관은 지난 정부의 주요 정부 사업 중 하나인 'Adulto Mayor' 사업과 관련된 컴퓨터 7대가 사라졌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Adulto Mayor" 사업은 과테말라 정부가 운영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과테말라의 60세 이상 빈곤층 노령 인구가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빈곤과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시행되었지만 정치적 목적을 위해 추진되었다는 의심을 받아 온 전 정부의 치적 사업이다.
컴퓨터 도난 사건 후 곧바로 검찰에 신고했다는 María Victoria Peneleu 노동부 차관은 "신고 후 검찰에서 나와 컴퓨터가 있던 사무실의 문이 강제로 개방되고 도난당시 보안요원이 부재 중이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컴퓨터 도난 사건을 조사하던 중 Avenida Reforma에 위치한 Adulto Mayor 사무소에서 태블릿 9대와 노트북 1대가 사라진 또 다른 도난사건도 발견되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특정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부 직원이 관여한 것으로만 의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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