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정부 채무를 늘리지 않고 백신구입과 경제 재개를 위한 예산 확보를 보장하면서도 2021년도 예산 133억 8,800만 께짤을 삭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2021년 정부 예산은 943억 5,400만 께짤이며, 이 중 65.5%인 618억 7,910만 께짤은 정부 운영예산, 18.9%인 178억 6,390만 께짤은 투자예산이며, 15.6%인 146억 11,100만 께짤은 부채를 같기 위한 예산이라고 대통령은 밝혔다.
대통령은 지난해 국회에서 997억 께짤의 2021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었으나 국민적인 반대에 부딪히며 재 심사과정을 거쳤고, 의회에 추가 부채 승인을 요구하지 않는 예산을 확정했으며, 이는 학계와 전문가들의 권고보다 더 규모가 적은 예산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백신 구입을 위한 예산과 자연재해 예방 및 재건축이 필요한 인프라건설 비용과 영양실조 문제를 비롯해 치안 및 사법부 강화 예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투명하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