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국회를 통과한 997억 께짤의 2021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경제인연합회(Cacif)는 "국회에서 통과된 2021년 예산안은 무책임한 정부 예산이라며, 시민의 평화와 평안, 국가의 이익과 공공재정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보장해야 하는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의 헌법상의 의무에 따라 국회가 통과시킨 예산안을 거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의 예산안에 반발하는 야당 국회의원들이 예산 수정안을 제출했으나 모두 거부되었으며, 결국 정부여당의 예산안이 통과되었다.
경제인연합회는 "국회의 2021년 예산안 통과 과정은 합리적인 토론의 부재와 시민의 눈을 피하기 위한 신속한 절차만 존재해, 기업인들은 통과된 예산안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 "11월 11일 발표한 성명서에도 밝혔듯이 이러한 방식의 예산안 통과는 국민을 더욱 빈곤하게 만들 것이며, 거시경제의 하락과 다음 세대에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인연합회(Cacif)는 지난주 성명을 발표하며,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재정적자를 심화시키고 정부의 부채관리를 어렵게 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음으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이 포함되도록 재고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에서 통과된 2021년 예산안을 반대하는 것은 비단 경제인연합회 뿐만이 아니다.
Totonicapan의 48개 지방자치 단체도 통과된 예산안에 반대의사를 표했으며, 상공회의소, 야당인 UNE당, TODOS당 및 과테말라 언론인협회도 예산안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UNE당은 국회의 예산안 통과과정에서 국회조직법 114조를 위반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으며, TODOS당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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