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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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 이송용 들 것 제작한 대학생들음압 이송용 들 것 제작한 대학생들San Carlos대학의 분교인 Cusam(Centro Universitario de San Marcos)대학 학생들과 Cunoc(Centro Universitario de Occidente) 학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의 이송을 위한 '음압 이송용 들것'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SMD20'으로 명명된 시제품은 지난 5월 2일 San Marcos주 자원소방대에 기증되어 향후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환자와 감염자를 이송하는 자원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환자를 이송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MD20'를 제작한 Diego Orozco는 Cusam(Centro Universitario de San Marcos)과 Cunoc(Centro Universitario de Occidente)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지역(San Marcos)내 자원소방대인 San Marcos 자원소방대가 음압 이송용 들것 제작을 의뢰한 가운데 사람들의 생명을 돌보는 자원소방대원들과 보건당국자들이 충분한 보호장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감염자와 접촉할 수 밖에 없는 의료진과 자원소방대원들의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SMD20'을 만들게 되었으며, 이를 이용하면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an Marcos 제 16자원소방대의 Amílcar Méndez 대원은 San Marcos에서는 아직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얼마전 의심환자를 이송할 때,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걱정했었으나 이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없이 안전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음압 이송용 들것의 제작과 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또 코로나-19 환자 이외에 다른 환자의 이송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과테말라 전 지역에서 이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San Carlos 대학측은 SMD20과 같은 음압 이송용 들 것을 향후 Quetzaltenango에도 제작해 기부할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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