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7일
올 해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며 이미 지난해 사망자의 5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테말라 보건부에 따르면 댕기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올 들어 89명에 이르며 지난해 16명 보다 555% 증가했다.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Escuintla, Zacapa, Chiquimula 및 Petén 지역으로 올 1월부터 11월사이 뎅기열 감염자 수는 57,648건에 달한다.
또 뎅기열와 같이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치쿤쿠야와 치카바이러스도 각각 37건과 23건이 보고된 가운데, 보건당국은 뎅게 확산으로 인해 지난 8월 황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번 경보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황색경보 발령에도 뎅기열열 감염자수와 사망자는 8월 12,263명 22명에서 시간이 지나며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보건당국은 모기로 인한 질병예방을 위해 주택가 점검과 연무 소독 등의 예방조치를 시행하였으나 효과를 보지 못 한 것으로 평가했다.
뎅기열은 3~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뎅기열 자체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피부 출혈반, 비출혈, 잇몸 출혈, 월경 과다 등 인체 여러 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뎅기 출혈열'과 함께 혈압까지 떨어지는 '뎅기 쇼크 신드롬'이 나타나는 경우 사망률이 높아진다.
소아의 경우 가능한 합병증이 나타나는지 알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하며, 심각한 경우에는 수분 공급이 가능하고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뎅기열 감염자에게 아스피린 사용은 금기이며 환자의 수분 유지가 중요하다고 보건당국은 강조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