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Dia del Cariño)를 맞아 Coban의 한 도로에 걸린 '사랑고백' 현수막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셜네트워크에 공개된 사진으로는 현수막의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Amor'라는 단어와 하트 모양의 그림에 'Evelyn Rivera'라는 이름이 써져 있는 것을 볼 때 'Evelyn Rivera'라는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현수막으로 추정된다.
도로 위 육교에 걸린 현수막 사진에 관심을 보인 네티즌들은 사랑을 고백하는 남성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 이도 있었지만 반대로 조롱하는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발렌타인데이'는 초기 기독교의 사제였던 발렌티누스를 기념하는 날로 한국과 동양권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거나 초콜렛을 주는 날이지만, 과테말라에서는 남녀에 상관없이 연인들 사이에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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