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지난 5월 5일에 이어 20일 두 번째로 과테말라에 도착했다.
보건부는 20일 도착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은 5만 도스로 지금까지 10만 도스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이 도입되었으며, 향후 도입백신은 더욱 많은 물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향후 백신도입 일정에 대해 러시아 측이 다음주 밝힐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도입되거나 향후 도입될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어느지역에서 사용될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현재까지 Rafael Landívar(URL)대학내 접종센터와 Metropolitan University Center (CUM)접종센터에서만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사용 승인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푸트니트 V 백신은 영하 18도에서 냉장보관해야 하며, 해동 후 15~18분을 기다린 후 사용해야 하고 실온에서 최대 2시간 보관 가능하다.
인권위원회(PDH)의 Zulma Calderón은 부족한 콜드체인 시설을 갖춘 과테말라에서 대량의 백신을 어떻게 보할지 우려된다며 정부의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5월 20일 기준 과테말라에 도착한 코로나 백신은 총 714,600도스이며, 이중 아스트라제네카는 409,600도스, 코비쉴드 20만 도스, 스푸트니크 V 10만 도스, 화이자 5천 도스다.
보건부는 5월말 경 Covax를 통해 30만 도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추가로 도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