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러시아 당국과 구매계약을 맺은 스푸트니크 V 백신 첫번째 물량 10만 도스가 화요일 새벽 도착한다고 발표했다.
Francisco Coma 보건부 차관은 27일 도착할 스푸트니크 V 백신은 과테말라주, 께짤떼낭고주 및 사까떼뻬께스주 접종센터에 분배될 예정이며, 두 번째 백신은 10만 도스의 백신이 2주 후 도착할 예정이라고 국회에 출석해 밝혔다.
또 Covax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만 도스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며, 추가 도입물량은 1차 접종을 받은 접종자들의 2차 접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Coma 차관은 밝혔다. 다만 추가물량의 구체적인 도입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보건부는 27일 새벽 도착할 스푸트니크 V 백신은 2단계 접종 대상자를 위한 백신으로 2단계 접종대상자 중 먼저 70세 이상을 상대로 접종을 시작한 후 추가 도입물량에 따라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테말라 정부는 Covax를 통한 백신구입 외에 처음으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 1,600만 도스의 구입을 결정하고 총 구매대금의 50%(6억 1,450만 께짤)를 결제했다.
지난 4월 5일, 러시아 백신의 구매소식을 발표한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4월 안에 400만 도스의 백신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었으나, 첫 번째 백신 10만 도스는 이번 27일 새벽, 과테말라에 도착할 예정이며, 5월 중 10만 도스가 추가로 도착할 것으로 보여 대통령의 계획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테말라는 4월 26일 기준 163,431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2차 접종까지 받은 인원은 1,840명 이으로 백신 접종자 중 여성은 63%, 남성은 3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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