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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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밤 Hawker 800 제트비행기가 Alta Verapaz주 Santa Marta Salinas지역의 비밀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과테말라 군이 밝혔다.

군은 착륙 중 사고가 난 비행기 잔해에서 시신 2구와 무기 및 마약봉지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추락한 비행기는 22일 오전 멕시코 Morelos의 국제공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행기를 공항에서 훔친 남성 3명은 멕시코 군의 검문을 지나 Hawker 800 제트비행기를 비행허가없이 이륙시켰다.

무단으로 비행기를 탈취해 비행기를 이륙시킨 이들중 한 명은 멕시코 정부의 보안요원으로 등록된 인물로 다른 두명을 방문자로 등록해 검문소를 통과했다.

이 후 보안요원은 검문소로 돌아와 나머지 두 명은 비행을 하고 자신은 돌아간다고 검문소에 밝혔으며, 공항은 비행기가 탈취 당한 후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비행기가 도난 당했다고 신고했다.

두 명의 남성들에게 탈취 당한 비행기는 곧바로 이륙해 베네수엘라로 향한 뒤 같은 날 오후 4시경 베네수엘라 Zulia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오후 5시 50분경 다시 이륙해 북쪽으로 향하던 중  Alta Verapaz주 Santa Marta Salinas지역의 비밀 활주로에 추락했다.

과테말라 공군은 해당 비행기가 과테말라 영공에 진입한 오후 8시 이후 레이더로 감시를 벌였으며, 8시 30분경 Alta Verapza에 도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군의 De Paz 대령은 올 해에만 마약밀매범들의 비행기 26기를 발견했으며, 이 중 13기는 제트기, 13기는 헬기였으며, 주로 Petén, Quiché, Santa Rosa, Alta Verapaz 및 Suchitepéquez에서 발견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과테말라에서 발견된 비행기는 총 54기였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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