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Jan
23Jan

2025년 1월 23일(목)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는 과테말라의 신용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무디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과테말라는 비교적 낮은 소득 수준과 약한 제도를 특징으로 하지만, 신중한 재정 관리 역사와 제한된 극단적 취약성으로 이를 상쇄하고 있다. 주요 도전 과제로는 공공 인프라 부족이 지적되었으며, 이는 외국인 직접 투자(IDE)와 국가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낮은 거버넌스 지표와 저조한 정부 세수, 그리고 1인당 소득 수준이 다른 Ba 등급 국가들과 비교해 낮은 점도 언급되었다.

반면, 무디스는 과테말라의 신용 강점으로 신중한 재정 관리 역사와 외부 충격에도 지속된 거시경제 안정성, 그리고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하는 해외 송금을 꼽았다.

무디스는 과테말라의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하며, 정부가 부패 퇴치, 투명성 강화, 사회적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 투자와 입법 개혁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제 강점 평가에서는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포함해 "baa3"로 평가되었으며, 제도와 거버넌스 강점은 "ba2"로 평가되었다. 

무디스는 과테말라의 인프라 부족과 심각한 사회적 격차가 경제 성장 가능성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글로벌 거버넌스 지표에서 과테말라가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이는 제도적 강점 평가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재정 건전성은 "baa1"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과테말라가 장기간 신중한 재정 관리를 유지하며 GDP 대비 부채를 낮고 안정적으로 유지해 온 역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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