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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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무디스사가 과테말라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용등급을 'Ba1'으로 발표했다.

무디스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재정적자는 커지고 경기침체가 발생해 적자폭이 5.6%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데다,  전염병 관련 재정지출이 증가하고 정부 수입 감소로 인해 GDP도 2%로 축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에는 과테말라의 경제성장률이 4%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2021년 재정적자는 소폭 감소해 4.8%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정부 부채는 2019년 27%에서 2020는 32%로, 2021년에는 34%로 증가할 것으로 무디스 보고서는 전망했다.

그럼에도 과테말라 정부의 보수적인 국가재정 관리와 대내외의 충격에 대한 탄력성 및 낮은 1인당 소득으로 인해 'Ba1'의 신용등급을 유지했다고 무디스는 평가했다.

무디스의 'Ba1' 평가는 투자주의 등급으로 약간의 투자 위험이 있다는 의미이다.

무디스는 한국에 대해서는 'Aa2'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 그리고 덴마크 같은 북유럽 국가는 디지털화나 자동화 기술이 뛰어난 곳"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침체에서 탄력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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