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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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5일

중미와 도미니카의 대통령들이 안띠구아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의 37차 총회에 참석해 과테말라 인프라 개발을 위한 차관을 약속했다.

미주개발은행의 Ilan Godfajn 총장은 "과테말라는 중미 및 카리브해 국가 중 가장 젊은 인구가 많은 국가로 이는 더 빠른 성장, 더 많은 혁신, 더 큰 사회적 활력을 가진, 주목할만한 자산을 가진 잠재력 높은 국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성장과 재정수지 균형, 통화정책의 신뢰성을 강조한 가운데, 투자등급에서 지역 내 최고 신용등급을 가진 국가라고 평가했다.

또한 과테말라는 세계 문화 유산인 티칼(Tikal)과 같은 보석과 세계에서 가장 활기차고 활력이 넘치는 수많은 원주민 공동체를 포함하여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문화 유산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 모든 것들은 국가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속화하고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적절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제개발은행은 이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과테말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반복해 강조했다.

총회에 참석한 아레발로 대통령도 먼저 자신의 임기 중 4,000개 학교 시설 개선사업과 병원 건설, Motagua 강 유역의 환경 개선사업 및 지방 도로 건설 사업 등의 다양한 인프라 개선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제시한 CA-9 도로 개발사업과 농촌지역 전력공급 사업을 '번영의 회랑'이라 부르며 1억 7천 5백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주개발은행이 개발촉진자금 7천 5백만 달러를 지원하고 나머지 1억 달러는 스페인 국제개발협력청의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기관과 정부가 제공하는 차관은 국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제한이 있다.

미주개발은행과 스페인 국제개발협력청이 제공하는 차관의 국회 승인과 관련해 Jonathan Menkos Zeissig 재무부 장관은 "차관 승인 안건을 서둘러 처리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고 지난 주 밝힌 바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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