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산하 반부패 위원회의 Óscar Dávila 위원장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8일 Fredy Chojolán 도로국장과 만남을 갖고 가짜 서명으로 사라진 1억 3천 5백만 께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Óscar Dávila 위원장은 Fredy Chojolán 도로국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은 후 알려진 바와 같이 돈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 했으며, 1억 3천 5백만 께짤과 관련 가짜 서명이 날인된 서류는 2건이지만 추가로 3건의 문서를 발견해 총 5건의 문서에 가짜 서명이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사라진 1억 3천 5백만 께짤 외에 나머지 가짜 서명이 사용된 서류에 대해서도 감사원과 검찰이 조사중이라며 가짜 서명 사건에 다른 공무원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면서도 사라진 예산의 총액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자신의 부재시에 가짜 서명이 사용되었다고 해명하고 있는 Fredy Chojolán 도로국장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에게 보고된 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Fredy Chojolán 도로국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회복된 후 후유증이 남아 있다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Fredy Chojolán 도로국장과 Josué Edmundo Lemus 건설통신부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에 출석해 UNE당 소속 국회의원들과의 질의 응답 중 1억 3천 5백만 께짤의 지출과 관련해 설명을 하지 못하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Fredy Chojolán 도로국장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발생한 일로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대답할 수 없다"고 밝혔었다. 또 함께 있던 Josué Edmundo Lemus 건설통신부 장관도 해당 지출과 관련해 알지 못 한다고 답변해 논란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재계 및 시민단체들은 정부 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조치가 절실하다고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