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연령이 50대로 확대됨에 따라 드라이브 쓰루 방식의 백신접종 센터가 운영되는 산 까를로스 대학에도 백신을 접종받기 위한 차량들이 몰리며 뻬리뻬리코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6월 10일 오전부터 산 까를로스 대학의 뻬리뻬리코 도로쪽 출입구는 차량이 몰리며 긴 줄이 형성된 가운데, 일부 접종자는 새벽 6시에 도착해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접종 센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에 운영되지만, 10일 산 까를로스내 드라이브 쓰루 백신접종 센터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백신이 부족해지자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접수를 중단했다.
보건부는 평소 산 까를로스 대학 접종센터에 1,300개의 백신을 공급해 왔다고 밝혔다.
산 까를로스 대학측은 백신접종를 위해 기다리는 차량들로 직원과 학생의 출입에 어려움을 겪자 뻬따빠 방면 교문을 통해 직원들의 출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뻬따빠 도로와 연결된 교문은 지금까지 출구로만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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