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까를로스 국립대학 고등대학협의회(CSU)는 내년 1월 10일부터 중앙캠퍼스 업무와 수업이 정상화 된다고 발표했다.
산 까를로스 대학측은 중앙캠퍼스의 시설점검과 수리를 마친 후 9월 4일부터 점진적으로 정상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수업을 거부하고 시설을 점거해 오던 산 까를로스 의과대학 학생회가 1월 23일 부터 시설을 학교측에 인계하고 수업거부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학생들의 학사일정 거부에도 대학측은 둘째주부터 대면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해 온 산 까를로스 국립대학이 내년 첫 학기부터 대면수업으로 전환된다.
신임 총장쪽 학생들이 학내 진입을 시도하다 차량이 불타고 학생간 충돌이 발생했다.
총장과 헌법재판관 선출에 반대하는 산 까를로스 대학생 시위대가 21일 오전 경찰과 충돌하며 1명이 체포되었다.
Walter Mazariegos 신임 총장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서부 캠퍼스 학생들이 학교 시설을 점거하는 등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9년 산 까를로스 대학내에서 살인사건을 저지른 경비원 3명에게 법원이 10~15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산 까를로스 대학내 IGSS를 비롯해 우에우에떼낭고와 끼체 및 이사발 일부 지역에서 12세~17세 연령대의 백신접종을 시작했으나 보건부는 일부지역에 한정된다고 밝혔다.
산 까를로스 대학은 재학생과 직원들 중 코로나에 확진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의약품들이 포함된 Covid-19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백신접종을 위한 차량들이 몰리며 산 까를로스 대학과 연결된 뻬리뻬리코 도로가 정체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