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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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공급 지연과 늦은 접종속도로 혼란에 빠진 과테말라를 떠나 미국에서 백신을 접종받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멕시코를 대안으로 선택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과테말라 국적을 가진 트위터 사용자 @zulylpz는 멕시코 치아빠스 지역에서 40세~49세 사이의 외국인 중 멕시코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아니더라도 화이자나 중국의 시노백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치아빠스의 백신접종센터에서 DPI(과테말라 국적자)를 제시하고 외국인 등록서류만 작성하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며, 백신접종센터에 따른 접종일정을 공개했다.

과테말라 국민이 멕시코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멕시코 방문 비자나 TVR이 필요하지만 미국비자가 있는경우에도 입국이 가능하다.

멕시코 당국도 멕시코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국적에 관계없이 거주비자가 없더라도 치아빠스에서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고 확인했다.

멕시코 질병예방센터(Cenaprece)의 Ruy López Ridaura청장은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국적에 관계없이 멕시코 영토내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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