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Whatsapp메세지를 통해 코로나 백신을 판매한다는 메세지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건부는 백신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개된 메세지에는 "백신을 접종받기 원하시는 분 (50세 이상)은 알려주세요"라는 백신접종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백신접종을 제안한 사람은 백신을 접종받고 정당한 기부금을 납부하면 추후 보건부 접종자 시스템에 등록되게 되고 접종받은 일시와 접종장소도 기록에 남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제안한 기부금은 최소 Q 500에서 Q 2,000로 접종받을 백신은 주로 모더나 이지만 일시와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건부는 기부금을 내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과테말라 정부는 백신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전국의 접종센터에서 코로나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으며, 백신의 상업판매는 허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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