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os당 전 국회의원 후보이자 산 카를로스 대학 법학과 이사로 재직중인 Ernesto Velásquez González는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아님에도 코로나 백신 접종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백신 1차 접종 대상자 중 최우선 순위는 코로나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료진이며, 행정직은 1단계 접종 대상 마지막 대상이다.
Ernesto Velásquez González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은 아니라고 병원은 밝혔다.
그러나 루즈벨트 병원은 지난 주 다른 병원 직원 2,500명과 함께 2016년부터 병원에서 일 해 온 Ernesto Velásquez González가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발표했다.
루즈벨트 병원이 3월 6일까지 의료진을 포함해 행정 직원까지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지자 다른 병원의 의료진은 백신접종을 시작하지도 못 했다며 루즈벨트 병원의 행태에 비난 여론이 일었다.
자신을 포함한 행정직원의 코로나 접종 사실과 관련 논란이 일자, Ernesto Velásquez González는 "자신이 Todos당의 전직 국회의원 후보였던 것이나 산 까를로스 대학의 법학과 이사신분으로 백신을 접종 받은 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루즈벨트 병원에서 물품의 구매 및 계약과정에서 법률적인 검토를 비롯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의 해명에도 아직 백신접종을 받지 못한 의료진이 엄연히 존재함에도 정부의 백신접종 계획과는 다르게 행정직원들이 의료진 보다 먼저 백신을 접종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