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3일
공사가 중단된 루즈벨트 도로와 뻬따빠에 고가도로와 관련 법원이 건설사의 손을 들어주며 공사 기한이 연장되었다.
법원은 고가도로의 시공사인 CEBCO사에 대해 계약당시의 공사기한을 지키지 못 했지만 완공을 위해 기한을 연장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CEBCO사의 Carlos Sandoval 대변인은 루즈벨트 고가도로 건설과정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지하 하수도와 유물 등의 발견으로 공사가 지연되었으나 Jazmín de la Vega 전 장관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인해 건설중인 루즈벨트와 뻬따빠 고가도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공사 완공률이 50%에 육박하고 있고 정부가 잔여 공사대금을 지급해 준다면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8개월 안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원은 CEBCO사의 의견대로 루즈벨트 도로는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부터 8개월 내에 공사를 완료할 것을 명령했으며, 뻬따빠 고가도로 건설은 계약대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또 허락된 기한내에 공사를 완료하지 못 할 경우 CEBCO사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법원의 결정에 대한 CEBCO사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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