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4일
트렌스젠더 여성을 살해한 남성에게 법원이 21년 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성별이나 다른 조건에 관계없이 인간의 생명을 앗아갈 수 없다"고 판결했다.
피해자는 Alta Verapza 출생으로 자신의 성 정체성 때문에 차별받지 않기 위해 17세 때 집을 떠나 과테말라에 정착했으나 일자리를 찾지 못 해 낮에는 장사를 하고 밤에는 거리에서 성매매를 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그녀와 처지가 비슷한 트렌스 여성단체 'El Trebol'을 만난 후 트렌스젠더를 위한 인권 활동을 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이빨이 뽑히는 등 숱한 폭력을 당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위협속에서도 사법제도를 믿지 못 해 경찰에 신고하지 못 했으며, 결국 지난해 7월 2일 소나 11에서 Bersavi Revolorio Najarr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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