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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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들의 숫자가 지난해 과테말라에서 범죄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보다 곧 많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19일 기준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3,546명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범죄로 인한 사망자 3,578명 으로, 올 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20.5명, 범죄로 사망한 피해자는 인구 10만 명당 21명 이다.

대통령실 산하 기획국의 전 사무총장 Karin Slowing은 (정부의)전염병 대처방식을 고려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범죄로 인한 사망자와 비슷한 것은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경제 재활성화 정책에 따른 방역지침 완화결정과 향후 감염병 대처 방식에 따라, 빈곤과 실종 및 살해 사건에 따라, 감염병과 범죄로 인한 사망자들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과테말라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통행금지 정책이 시행되는 동안 범죄발생과 살인사건도 감소했었으나 경제 활성화 조치에 따른 활동의 제약이 사라짐에 따라 범죄발생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과테말라는 지난 10년간 살인사건 피해자 수가 6만 명에 이르며 대부분 총기에 의해 사망한 국가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국가 15개 중 하나로 꼽힌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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