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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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6일

지난해부터 학교시설 일부를 점거하고 있는 USAC 학생들과 교수 및 직원들에게 법원의 퇴거명령이 내려졌다.

법원은 Marco Vinicio Mejía Dávila라는 변호사가 "공공재인 학교시설의 정상화"를 위해 시설물 반환을 위한 퇴거명령 신청을 받아들이고 검찰에 학교시설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명령했다. 그러나 본관 건물을 점거하고 있는 일부 학생들과 교수들은 법원의 부당한 조치를 따를 수 없다며 시설점거를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5월, Walter Mazariegos 총장의 선출과정에서 선거부정이 있었다며, 일부 학생들과 교수 및 직원들이 전국의 USAC 학교시설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하는 등 시위가 계속되어 왔다.

학교시설을 점거한 이들은 자신들을 "Resistencia Usac"이라고 칭하며, 대학 최고평의회(CSU)에 총장선출을 위한 재선거를 요구해 왔다.

학생들은 법원에 자신들의 퇴거를 요청한 Marco Vinicio Mejía Dávila는 대통령실 전략분석 사무국에서 일한 인물로 Mazariegos 총장과 연관이 있으며 법원에 허위사실로 퇴거를 요청했고 USAC과는 1천만 께짤의 지적재산권 소송을 진행 중 이기도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부모와 연인에 대한 신체학대와 괴롭힘으로 기소된 인물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학생들과 교수 및 직원들은 학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만 보인다면 언제든지 점거를 풀 수 있다고 밝히며 "CUM(의과대학)과 Museo de la Usac의 경우와 같이 필요한 경우 학교측과 대화를 통해 시설을 학교측에 개방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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