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0일(일)
과테말라 보건노조가 임금 인상과 고용 안정화를 요구하며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국 33곳에서 도로 봉쇄 시위를 강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보건부는 노조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 조정안을 재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지만, 노조는 정부의 조치가 미흡하다며 시위를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보건노조의 시위 발표가 이루어 진 후 과테말라 제3민사법원(Juzgado Tercero Pluripersonal de Primera Instancia del Ramo Civil de Guatemala)은 3월 28일 자 가처분 결정을 통해 보건노조에 도로 봉쇄, 병원 점거 등을 금지할 것을 명령했으나 노조는 가처분 결정과 관계없이 예정된 일정대로 시위를 진행할 방침이다.
보건노조의 이번 시위는 과테말라 시를 포함한 전국의 주요 도로 33개 지점으로 시위에는 과테말라 전국보건노동조합(SNTSG)과 산 후안 데 디오스 병원 노동조합을 포함한 보건 관련 노조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 후안 데 디오스 병원 노동조합의 카를로스 오레야나(Carlos Orellana) 사무차장은 "우리는 정부가 예산법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기를 원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보건부는 3월 29일 오후 10시 53분 성명을 통해 2025년 예산법이 보건부에 임금 인상과 인력 재배치를 위한 재정 조정 권한을 부여하고 있으며, 현재 관련 절차가 재무부에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조와 협의를 지속하며 3월 31일과 4월 2일 추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위는 2단계로 첫 번째 단계(13개 지점)인 3월 31일부터 4월 1일에는 아래 지역이 봉쇄될 예정이다.
두 번째 단계(4월 2일~4월 3일) , 20개 지점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