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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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일

과테말라 보건부는 급성 신경계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경보가 내려진 4곳에 대해 대규모 행사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지금까지 급성 신경계 환자가 발견된 지역은 Suchitepéquez(40건), Retalhuleu(5건), Huehuetenango(2건) 및 Quetzaltenang(2건)으로 해당 지역은 대규모 행사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급성으로 발병되는 심한 전격성 다발성 신경근 신경병증으로 급속히 진행되는 운동마비와 심부 건반사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각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증상은 처음에는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시작되며 근력 약화는 수 시간에서 수 일에 걸쳐 진행되고 사지의 저린 듯한 이상 감각이 흔하게 동반된다.

하체가 상체다 더 심하게 진행되며 양측 안면마비는 전체 환자의 절반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안면 마비와 함께 가래 배출과 기도 유지가 어려워지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입원치료가 필요하고 약 30% 정도는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하게 된다. 초기 증상으로 발열을 비롯한 다른 전신증상은 나타나지 않으므로 만일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길랑-바레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보건부는 길랑-바레 증후근으로 의심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신경계 환자 49명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2명이 관련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3세 남성과 20세 여성으로 사망한 여성은 Cuyotenango의 미녀대회에서 우승한 Luisa Vásquez로 알려졌다.

보건부는 급성 신경계 환자의 증가와 관련 반드시 정수 되거나 끓인 물을 섭취하고 익히지 않은 음식은 섭취하지 말 것과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 안면 근육 약화나 팔과 손에 따끔거리는 증상 및 무감각 등의 증상을 느끼는 경우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급성 신경계 질환은 아직까지 사람간 감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가능한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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