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스푸트니크 V 백신 5만 도스는 다음주에, Covax를 통해 구입한 백신 30만 도스는 5월 말에 과테말라에 도착한다고 발표했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17일과 18일 쯤 지난번과 같은 물량의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이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구체적인 백신 도입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주 안으로 백신제조 회사와 이와 관련해 논의를 갖을 계획이지만, 제약회사 측의 생산상 어려움으로 인해 백신납품 일정을 확정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답했다.
그러나 5월 말에는 Covax를 통해 구입한 백신 30만 도스가 도착할 것이라고 보건부 장관은 밝혔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대면수업을 위한 교사들의 백신접종에 대해서는, Covax를 통해 도입되는 5월말 30만 도스의 백신을 IGSS에 배분해 때가 되면 적색지역에 속한 교사들부터 백신접종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70세 이상의 고령층들에 대한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사전등록 작업과 백신접종 과정을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중 한 국회의원이 스푸트니크 V 백신의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법적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발언에,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이미 해외의 4등급 실험실에서 안전성이 확인되었고 여러나라에서 사용승인이 이루어져 별도의 품질 테스트는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과테말라에 도입된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 5천 도스, 아스트라제네카 40만 9,600 도스와 코비쉴드 20만 도스 및 스푸트니크 V 백신 5만 도스 등 총 664,600 도스이며, 보건부의 발표대로 5월말 까지 35만 도스의 백신이 추가로 도입되면 100만 도스의 백신을 확보하게 된다.
5월 10일 기준 남아 있는 백신은 451,356도스 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