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Sep
13Sep

보건부의 Eliú Mazariegos 국장은 13일 기자회견 중 12세~17세 사이의 미성년자들에 대한 백신접종을 위해 위험요소와 접종가능한 백신 및 소요량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의 사례를 보면 미성년자 접종에는 화이자 백신만 사용되는 점을 고려해, 현재 성인접종에 사용되고 있는 화이자 백신의 재분배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건부는 2022년에 60만회 분의 백신을 이용한 미성년자 접종 계획을 이미 갖고 있으나, 화이자 백신을 이미 갖고 있어 접종 시기를 올 해로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12세~17세는 미성년자로 부모나 보호자의 백신접종 승인이 필요하며, 모든 백신은 의무가 아닌 자발적으로 맞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산부의 백신접종에도 화이자 백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Eliú Mazariegos 국장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의 수량을 고려할 때, 법안에 미성년자들의 백신접종이 포함된다면 화이자 백신은 미성년자에게만 사용되어야 하며, 일반인의 화이자 백신 접종은 하지 않게 되고, 미성년자들을 위한 별도의 접종센터가 운영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동안 19개 정당 대표들이 모여 논의 후 국회에 제출된 'La ley de emergencia nacional'(국가 위기 대응법) 중에는 미성년자의 백신접종을 포함한 정부의 8가지 의무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소아과 전문의 Alejandro De León은 La Red와의 인터뷰에서 "국립병원 뿐 아니라 민간병원에서도 미성년자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고, 학교나 유치원에서 감염되어 부모나 조부모까지 감염시킨 사례가 있다"며 "미성년자의 백신접종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경우 12세~17세 연령층에 화이자 백신을 1회 접종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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