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Apr
12Apr

러시아에서 제조된 스푸트니크 V 백신이 4월 12일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던 보건부의 약속이 다시 한 번 지켜지지 않았다.

12일 국회에 출석한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이미 구입이 결정된 스푸트니크 V 백신과 관련, 이번주 내로 첫 번째 백신의 배송 일정과 물량을 러시아 재단 대표단이 통보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부 장관은 지난 4월 5일 발표에서 "12일(월) 2백만 도스의 러시아 백신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러시아 재단 측에서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생산이 러시아내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4월말 까지 첫 번째 백신을 배송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지난 달 25일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후, 4월 5일에는 800만 명이 맞을 수 있은 1,600만 도스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으며, 백신 대금의 50%(6억 1,450만 께짤)를 이미 지불했다.

Flores 장관은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수급계획에 대해 "한 번에 얼마나 많은 백신이 도착할지 아직 정확한 수량은 알 수 없지만, 4월부터 매달 백신을 받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백신이 도착하게 되면 2021년이 가기전에 전국민의 백신접종을 끝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70세 이상을 포함한 2단계 접종 대상자를 위한 백신접종 신청이 보건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지만 충분한 백신이 공급되지 못 하고 있다.

보건부는 전 세계적인 백신구매 경쟁속에서 필요한 백신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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