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꼬마 보건부 장관은 지난 4일 알따 베라빠스에서 발생한 백신접종단 공격사건 이후 지역을 방문해 백신을 접종하는 전략을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알따 베리빠스주의 Maguilá 1 주민 500여명은 지역주민을 위해 활동하는 백신접종단 단원 17명을 붙잡아 폭행하고 백신을 파괴해 논란을 일으켰다.
꼬마 보건부 장관은 백신접종단이 주민들로부터 위협과 폭행을 당한 데에 유감을 표하며, 백신은 누구의 강요도 아닌 자벌적 의사에 따라 접종받고 있다며, 폭력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백신을 접종받기 어려운 지방을 직접 방문하는 백신접종단을 보호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폭력 사태로 인해 백신접종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추가 폭력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백신접종단 활동전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승인을 받지 못한 스푸트니크 V 백신과 관련, 보건부 장관은 백신의 품질은 문제가 없고 곧 세계보건기구의 사용 승인을 받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사용한 백신접종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12세~17세의 백신접종에 필요한 화이자 백신의 추가 도입과 관련 구체적인 일정은 알 수 없지만 Covax에 따르면 10월 세째주에 백신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보건부 장관은 이번에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250만회 분으로 "기저질환이 있는 12세~17세 청소년들에게 우선 접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