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과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해 온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전 연령대로 확대한다고 보건부가 발표했다.
보건부는 백신접종 대상자 중 35%가 접종완료자이지만 최근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3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Francisco Coma 보건부 장관은 12세 이상 과테말라 국민 1,200만 명 중 2차 접종 완료자는 451만 명으로 접종대상자의 35.72%이며, 한 차례 이상 접종받은 인구는 643만 명으로 50.71%라고 밝혔으며, 코로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 69,300명이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Lesli Samayoa 보건부 차관은 "지금까지 3차 접종은 의료진과 60세 이상으로 한정되었으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모든 연령대가 3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에서 죤슨 앤 죤슨사의 얀센 백신을 한 차례 접종받은 사람은 접종 후 2개월이 지나면 부스터 샷을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한 해 동안 사망한 임산부는 388명이며, 이 중 120명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했다며, 임산부도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