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Jun
27Jun

금요일 저녁 보건부의 코로나19 일일현황을 알게된 국민들은 하루 1천명이 넘은 확진자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발표된 코로나19 자료가 25일 자료를 포함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민들은 허탈감과 분노를 표출 했다.

보건부는 26일 저녁 6시 발표한 코로나19 자료는 25일 오후 3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800명과 그 이후 같은 날 자정까지 발생한 확진자 209명을 포함한 숫자라며, 이는 매일 오후 3시에 코로나19 현황을 집계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잦은 오류가 발생해 집계 시간을 당일 오전 00:00부터 23:59까지로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부의 설명대로라면 24일 오후 3시부터 같은 날 23:59분까지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를 보건부가 밝히지 않음으로써 25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정확한 숫자도 알 수 없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보건부의 발표가 오히려 더 큰 혼란과 불신을 일으키는 효과를 불러왔다.

보건부는 코로나19 현황집계 기준 시간만을 밝히고, 집계한 자료의 발표시간은 27일 새벽 1시까지 밝히지 않았다.

26일 한인동포 코로나 확진자 수는 61명(중국동포 3명 포함)으로 전날에 비해 2명 증가했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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