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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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와 17세 사이의 청소년들을 위한 화이자 백신이 부족해지며 모더나 백신을 이용한 교차접종이 이루어질 수 도 있다는 소식에 대해 보건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보건부의 Eliú Mazariegos 보건국장은 "소셜네트워크에서 교차접종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으나 과테말라에서는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도 백신 교차접종이 승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교차접종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지역 보건당국도 인터넷에서 떠도는 소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어떠한 백신도 교차접종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부족한 화이자 백신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며 교차접종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테말라에서 12세~17세 청소년들에게 접종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현재 과테말라시와 인근에 소재한 백신접종센터 중 CENMA내에 있는 백신접종센터에서만 유일하게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목요일 화이자 백신을 맞으려는 400여 명이 CENMA 백신접종센터를 찾았으나 가용한 백신은 200회 분에 불과해 백신을 맞지 못 한 사람들의 불만을 야기했다.

CENMA 백신접종센터 관계자는 "금요일에 접종가능한 화이자 백신은 100회 뿐으로 이마저도 목요일에 맞지 못한 대기자들 중, 다른지역 출신으로 2차 백신을 맞아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과 부모들이 백신을 맞지 않고 있다고 말한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의 발언에 학부모들은 화이자 백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의 발언을 비난하고 있다.

Karin Barrientos씨는 14세와 17세 자녀에게 백신을 접종시키기 위해 새벽 4시부터 CENMA 접종센터에서 기다려야 했다며,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Q 450의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고 밝혔다.

자녀들이 백신을 맞지 못한 다른 학부모는 정부와 보건당국이 백신도입 일정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 더 불안하다고 말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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