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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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4월 6일 전국에서 도로점거 시위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보건의료 노조 소속인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 의료노조는 "보건부의 16-2021협약 146조 준수를 요구하며 6일 전국에서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16-2021협약 146조는 계약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변환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판데믹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 36,000명 이상의 전국 보건소 노동자들은 간호사와 세탁 노동자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지도부는 코로나로 인한 판데믹 기간 중 많은 의료 노동자들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계약조건과 상관없이 일을 해 왔지만 각종 상여금 미지급과 모유수유 시간 보장 및 휴가 등이 보장되지 않아 노동권이 침해되었다고 밝혔다.

또 직종에 따른 급여체계를 개선하고 전염병으로 취약해진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703-2020협약도 준수해 줄 것을 보건부와 정부에 요구했다.

보건의료 노조는 정확한 시위지점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과테말라시와 전국의 주요도로에서 시위를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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