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일
과테말라 이민청은 2024년 부활절을 맞아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143,748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과테말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은 이웃 나라인 엘살바도르로 77,357명이 과테말라를 방문해 부활절 연휴를 즐겼으며, 22,119명이 방문한 미국이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온두라스 16,424명, 멕시코 4,416명, 코스타리카 3,711명, 벨리세 4,273명을 비롯해 스페인에서도 1,001명의 관광객이 과테말라를 방문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La Aurora 국제공항과 과테말라-엘살바도르 국경인 Valle Nuevo 국경 검문소를 통해 과테말라에 입국했다고 이민청은 설명했다.
과테말라 관광청(Inguat)의 Harris Whitbeck 국장은 부활절 기간 관광산업이 지난해 보다 6.1% 성장했으며, 관광객 숫자도 지난해보다 5.6% 많은 3,281,46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부활절 기간 과테말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26억 8,375만 께짤로 추정된다.
이는 코로나 발생 직전인 2019년 보다 11.9% 증가한 수치이다.
중미에서 가장 큰 테마 파크인 Retalhuleu의 IRTRA 공원에도 부활절 연휴기간 동안 333,727명이 방문해 방문객 수가 지난해보다 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