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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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8일(수)

9월 17일, 산후안 데 디오스 종합병원에서 한 여성의 시신을 성추행 한 혐의로 38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는 경찰에 의해 법원으로 이송되었고, 법정 출두 과정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체포된 남성은 17일 밤, 술에 취해 얼굴과 몸에 부상을 입은 상태로 산후안 데 디오스 병원에 입원 후 치료를 받으려 대기하던 중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 의료진에게 여성 시신을 상대로 성추행 하는 현장이 발견되어 체포되었다.

경찰의 보고에 따르면, 범행 장면은 병원의 CCTV에도 명백히 기록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경찰은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후 법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사건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자 강하게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Nuestro Diario의 기자가 "왜 체포되셨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이미 사망한 사람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계십니다"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남성은 화를 내며 "당신이 뭔 상관이야! 당신이 뭔 상관이야!"라고 대답하며 불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남성은 법원에서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의 혐의가 확정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과테말라 형법 제263조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의 존엄성을 훼손하거나 시신을 훼손하는 행위,  시신을 훼손하거나 성적으로 학대하는 행위는 1년에서 3년까지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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