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Jul
19Jul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온 황사가 과테말라에 도착하며 20일 까지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매년 봄에서 가을동안 발생하는 '사하라 황사'는  ‘고질라 먼지구름’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적도 북대서양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이동한다.

사하라 황사가 가장 심한 기간은 6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로, 카리브해와 미국 플로리다, 걸프만까지 수천㎞를 날아가고 경우에 따라서는 남미의 아마존강 유역까지도 이동하며 지역의 대기를 오염시키고, 독조류를 발생시키기도 하며, 지중해에서는 모래폭풍이 불어닥치는 칼리마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탁하고 건조한 고밀도 공기와 윈드시어 증가로 대서양의 허리케인이나 열대폭풍의 발달을 저해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번 사하라 황사로 인해 Peten과 Izabal 및 Zacapa와 Alta Verapaz 지역이 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하며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위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청소전 물을 뿌려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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