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1일
결선투표 개표 후 2시간 만에 베르나르도 아레말로 후보의 당선이 알려진 후 만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산드라 또레스 후보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UNE당과 산드라 또레스 후보는 아레발로 후보의 승리에도 선거 결과와 관련 어떠한 메세지도 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산드라 또레스 후보의 이같은 행태는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졌던 2019년 8월 11일에도 동일했다.
당시에도 패배가 확정된 산드라 또레스 후보는 아무런 성명이나 축하메세지를 내지 않았으며 외부 활동도 하지 않았었다.
외부활동이 전무하자 테러반대 재단은 산드라 또레스 후보의 인신보호를 요청했으며, 법원이 이를 승낙한 후에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의 품위와 양심은 온전하다"라고 밝혀 건재함을 알린 바 있다.
UNE당은 8월 20일 저녁 예비 선거결과가 발표되자 "UNE당은 법을 존중하며 지금가지 TREP(예비선거결과 전송시스템)의 활용을 요구했던 만큼 결과가 투명하게 밝혀지만 최종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서 실패했던 시스템이자 1차 선거에서 사용된 개표결과 시스템을 왜 다시 사용하게 되었는지 설명이 없었다"고 주장한데 이어 "국제기구의 선거참관단이 선거과정의 만연했던 부정행위를 지적하지 않은 점도 유감"이라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