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당의 총재이자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산드라 또레스 대표가 지역 행사에서 지지호소와 '배신자'들을 언급했다.
산드라 또레스 대표는 알바로 꼴롬 전 대통령의 부인이었으며, 꼴롬 대통령 재임이 끝나갈 무렵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가기 위해 이혼하기도 했으나 각종 부패 사건에 연루되며 당선되지 못 했다.
Quetzaltenango에서 열린 자당의 정치행사에 참여한 산드라 또레스 대표는 "이 곳이 녹색(UNE당의 상징색)으로 변하길 바란다"고 말하는 모습이 언론 매체에 포착 되었다.
선거법 219조에 따르면 대중매체를 통한 정당 홍보활동이나 지지 호소 등의 행위는 선거과정에 정해진 기간에만 이루어 져야 하며, 그 외 기간의 정당 활동은 20조 'h'항에 정의되어 있어 이번 산드라 또레스 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발언 중 "자신을 지지하는 훌륭한 40명의 국회의원이 남고 자신을 배신한 배신자들이 당에 남아있지 않음에도 감사 드린다. 한 번 배신한 사람들은 영원히 배신자로 남을 것"이라고 경고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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