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2일
22일, San Juan de Dios 병원 외래진료소 간호사의 사물함에서 또 다시 도난 당한 의약품이 발견되었다.
병원 직원들에 의한 의약품 도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San Juan de Dios 병원에서 22일 또 다시 의약품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병원 측은 익명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이던 중 한 간호사의 사물함에 있던 술병과 콘돔, 처방전에 사용되는 가짜 도장 및 각종 의약품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파악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발견된 의약품들은 엄격한 관리를 받아야 하는 약품들로 허가 없이는 반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San Juan de Dios 국립병원에서는 지난 4월에도 직원 3명이 의약품을 훔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어 체포된 바 있으며, 8월 1일에는 의약품 재고조사를 진행하던 중 병원 내 천장에 숨겨져 있던 펜타닐, 리도카인, 미다졸람 등 마약성 약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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