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1일
31일 정오 경 소나1의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 응급실 앞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남성 2명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응급실에 총을 쏜 남성 2명을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남성들이 쏜 총에 경찰 1명이 맞았으나 방탄복으로 인해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근에 있던 시민 1명과 총을 쏜 남성 2명은 부상을 입고 총격을 가했던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에 병원직원들은 두려움을 호소하며 범죄인들의 치료는 경찰병원에서 이루어 지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병원노조의 Thelma Estrada는 "범죄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민간병원인 산 후앙 데 디오스를 내원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을 공격하려는 다른 범죄자들의 시도로 인해 안전이 취약한 병원직원과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 인근에서 수류탄이 터지거나 병원내부로 괴한들이 침입한 사례도 발생했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 측은 "환자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병원 출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총을 쏜 남성들은 병원 인근에 있던 택시기사를 공격하려던 것으로 나타났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