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일
감사원(CGC)은 산후안 데 디오스 병원의 천장 속에서 의약품을 발견하고 관련자 색출을 위해 정식으로 검찰에 사건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8월 1일 목요일, 산 후안 데 디오스 병원 의약품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던 중 병원의 한 천장 속에 누군가 숨겨 놓은 것으로 보이는 각종 약품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발견된 약품 중에는 펜타닐, 리도카인, 미다졸람 및 기타 약물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의존성, 남용 또는 중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약품으로 엄격히 통제를 받는 약물들 이다.
지난 4월 24일에는 산후안 데 디오스 종합 병원의 직원 3명이 약물 절도 혐의로 체포 되었으며, 이 후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약품들에 대한 정기 점검 중 특정 구역의 천장 속에서 약물들이 발견되었다.
병원은 조사 절차가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당국에 협력하고 있다며 “적절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감사원, 공중 보건 및 사회 복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산후안 데 디오스 종합 병원의 천장 속에서 펜타닐 및 기타 약물이 발견된 후 특별 감사를 위한 감사위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