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후앙 병원 의료진 "의약품 부족으로 환자 사망", 병원 "의약품 문제 없다"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의 의약품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에게 제공될 분유까지 부족한 상태라는 증언이 나왔다.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 의료진들은 주초부터 의약품과 의료장비 부족 및 증가한 환자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4일에는 출생한 신생아에게 제공되야할 병원내 분유가 모자라 의료진들이 자비로 분유를 구매하고 있다는 호소도 등장했다.

의료진들은 지난 2월 18일에도 요로감염 환자가 항생제 부족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의  Gerardo Hernández 지원과장은 "예산 1억 4천만 께짤 중 6천만께짤을 사용해 의약품을 구매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환자 사망은 매일 발생하는 일로, 의료진의 주장대로 약물 부족이 환자 사망의 원인 인지는 알 수 없다. 필요한 약은 모두 준비되어 있으며, 환자 포화문제는 의료진들이 적절히 대처하지 못 해 발생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병원내 문제를 제기한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 의료진은 "문제 제기를 이유로 보복을 당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